솜분씨푸드(somboonseafood)
캅카우깝쁠라(kubkao kubpla)
방콕 센트럴월드에는 한국인에게 유명한 솜분씨푸드와 캅카우깝쁠라가 모두 입점되어 있다.
두 음식점은 체인점을 여럿 두고 있어서 꼭 센트럴월드가 아니어도 동선 중 가까운 곳으로 방문 가능하다.
식사 시간을 적당히 피해 간다면 웨이팅 없이 먹는 것도 수월하다 체감했다.
푸팟퐁커리는 태국 메뉴판에 영어로 Stir-fried Mud crab in yellow curry 비슷하게 적혀있다.
푸팟퐁커리라고 안적혀 있으나, 점원에게 푸팟퐁커리? 라고 물어보면 알아서 찾아준다.
밥과 함께 먹는 메뉴이니 스팀라이스 꼭 시켜줘야한다.
푸팟퐁커리 맛집을 찾고자 두 곳을 각각 둘러본 결과, 내가 입맛에는 이름도 어려운 캅카우깝쁠라가 승!
캅카우깝쁠라는 밥과 생선이라는 뜻이라던데 ㅋㅋ 생선요리는...안시켜봤음.
왜냐구요? 솜분씨푸드에서 시켜봤는데 그냥 그랬거든요 ㅠㅠ
일단 중요한 푸팟퐁커리 비교.
게 살의 양은 둘 다 비슷했고, 가격도 비슷하게 약 800바트였다.
옐로우커리 맛도 적당히 짜고 단맛 보다는 부드러운 코코넛 크림 맛이 있어서 더 태국 느낌을 줬다.
여기에 초록색 피쉬소스를 조금씩 섞어 카레,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업그레이드 된 태국 음식!!
비슷하게 맛있으나 내가 캅카우깝쁠라에 더 후한 점수를 준 점은
야채가 많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파프리카, 양파 등의 싱싱한 야채가 큼직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식감이 아삭아삭했다.
야채를 좋아한다면 캅카우깝쁠라로,
야채를 싫어한다면 솜분씨푸드로 가시길 추천.
그 외 다른 요리에 대한 평을 살짝 덧붙이자면,
솜분씨푸드던 캅카우깝쁠라던 생선 요리로 유명해 보여서 하나 시켜봤던 생선튀김.
그냥... 생선 튀김!
양념 맛은 칠리 소스로 맛은 거부감 없이 맛있었으나 특별하거나 이색적이진 않았다.
내가 평소 생선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서 일수도...!
모닝글로리는 그냥 쏘쏘. 특별히 맵지도, 짜지도 않았다.
캅카우깝쁠라에서 먹은 팟타이와 족발.
팟타이는 그날그날 요리사의 컨디션이 적용될 수 있겠으나, 내가 먹은 팟타이는 면이 아주 질~퍽하니 많이 퍼졌다.
고명이나 양념 맛은 준수했으나 면이 별로라 나는 다시 간다면 시키지 않을 메뉴로 꼽겠다.
캅카우깝쁠라 측 메뉴 추천에 푸팟퐁커리는 없으나 이 족발은 있다!!
국물이 많은 한국식 족발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살코기 양도 꽤 되서 만족스러웠고 양념도 아주 맛있었다.
달짝지근한 간장.
배가 불러서 남기고 온 것이 후회가 되는 유일한 메뉴였다ㅠㅠ
나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안시켰으나 많은 테이블에서 똠양꿍을 먹었으니 도전해보시길.
이 두 곳도 저렴하지 않은 나름 고급 식당. 메뉴판은 캅까우깝쁠라만 찍었는데 솜분씨푸드도 비슷했다.
개인적인 호
- 사실 푸팟퐁커리는 둘 다 맛있었어요! 약간의 선호도가 더 있었을 뿐~
개인적인 불호
- 내가 방문한 캅카우깝쁠라 점원들의 불친절함. 흠... 케바케인걸 로!
- 솜분씨푸드에서 시킨 땡모반은 시럽 맛이 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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