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추천 식당으로도 유명하고,
한국인들에게 핫하게 알려져 있는 식당이자 중국인들에게는 그들의 식당(중식 메뉴라는 의미)으로 유명한 곳!
중국 광동 음식을 태국식으로 재해석했는데 그게 아시아인들 입맛에 찰떡인 곳이다.
나는 방콕에 머무는 1주일 동안 롱씨포차나를 총 2번 방문했다.
한 번은 워크인으로 일부러 애매한 시간(4시 방문) 갔는데, 대기 예약자 시간까지 먹고 나오는 조건으로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엔 라인을 이용해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라인 예약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하던, 현지에서 전날 하던 예약 후 평균 식사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본다.
롱씨포차나 예약 방법_
1. 구글맵에서 롱씨포차나(Rongsi pochana) 검색 후 예약하기 누르기
2. 라인으로 자동 연결 되며, 예약 가능한지 영어로 메세지를 보내면 된다.
메뉴는 한국인에게 유명했던 메뉴인
바지락 볶음, 모닝글로리와 돼지고기 튀김 메뉴를 포함해 맛조개, 두부튀김, 새우 등을 시켜보았다. (이틀에 걸쳐)
대부분이 밥과 함께 먹는 반찬류여서 스팀라이스(우리식 공깃밥)를 2개 시켜 함께 먹었다.
첫날에 감동을 줬던 메뉴는 역시나 바지락볶음과 모닝글로리!
돼지고기 튀김은 보통 느낌.
바지락볶음은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다들 그러하듯 나도 밥을 비벼 뚝딱뚝딱 먹었고,
모닝글로리는 마늘 기름에 달달 볶아서 참 맛있었다.
이 맛을 잊지 못해 두 번째도 방문한거였는데...!
사실 벌써 익숙해진건지 모닝글로리는 처음의 감동을 주진 못했었다ㅋㅋㅋㅋㅋㅋㅋ
두부 튀김은 그냥... 그냥 정말 그냥 맛. 애피타이저이지만 롱씨포차나의 서빙은 애피타이저부터 나오진 않는다! ㅋㅋ
바지락 대신 맛조개를 시켰는데, 맛조개 볶음의 맛은 바지락보다 조금 더 이국적이었다.
.... 이국적인 음식 찾아 태국에 갔지만, 바지락 볶음이 더 맛있고 입에 맞는걸 어쩌겠나ㅠㅠ
가격대는 저렴하지 않았고
기본 메뉴 1개당 300바트(12000원 정도) 예상하면 되고
모닝글로리는 200바트(8000원 정도) 아래, 새우와 같은 메인 요리는 800바트(2만원 정도)로 기억한다.
음료며 밥이며 추가해서 먹다보면 2인 4~5만원은 가뿐히 넘는 가게라는걸 예상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나는 트래블로그) 결제 가능했다.
두 명이서 가기에는 아까운 가게. 여럿이서 가서 여러 요리 같이 시켜놓고 이것저것 맛보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들었다.
어쨌든 방콕에 방문했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개인적인 호
- 바지락볶음, 모닝글로리는 취향저격.
- 예약도 전화를 안써도 되니 쉬웠음.
개인적인 불호
- 애피타이저, 메인메뉴 등 한번에 시켰음에도 에피타이저가 맨 나중에 나오는 음식 서빙 순서
'다녀 온 곳 > 국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 여행기] 딸럿너이 스페셜티 커피 마더로스터 방문기_솔직한 후기+고양이 (0) | 2024.08.06 |
---|---|
[방콕 여행기] 푸팟퐁커리 비교_ 솜분씨푸드vs캅카우깝쁠라 (0) | 2024.08.02 |
[발리 여행기] 사누르 하얏트 리젠시 숙소 후기_리조트 내부 클리닉(병원), 여행자보험 사용으로 환급 받기 (1) | 2024.02.25 |
[일본 교토 여행기] 이색 기념품(1) 돈키호테_ 브이로토 안약, 이치란라멘 밀키트(feat. 할인 팁) (1) | 2024.02.20 |
[일본 교토 여행기] 2월 니넨자카, 산넨자카 야간 풍경_오후 6시 전후 (0) | 2024.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