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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한 것/영화, 공연, 전시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한국미술명작) 솔직 후기

by ssongsweet 2022. 2. 3.

 

이건희 컬렉션 입장권 교환, 스티커는 손에 붙이면 뗄 때 아파요ㅠ 옷에! 붙이세요!

 

https://www.kguide.kr/mmca001/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예약

 

www.kguide.kr

* 예약은 위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무료!

 

매일 오후 6시에 14일 뒤 날짜를 예약 할 수있다.

나도 오후 6시에 들어가서 티켓을 잡아보려 여러날 시도했으나 정말, 금방, 순식간에 '매진'이 떴다.

내가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었다.

 

매일 오전 9시에 취소표가 뜬다.

이게 성공했다!

미리 로그인 해 둔 뒤 (따로 회원가입 하지 않고 휴대폰 인증만으로 로그인 가능)

9시에 맞춰 새로고침을 하면 때에 따라 다르지만 날짜, 회차별로 2~3표가 잔여수량으로 떴다.

1인이 최대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하면 문자로 입장 QR을 보내준다.

입장 QR을 1층 중앙 매표소에서 표로 바꾸면 된다. (예약자 신분증 필수)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1회차(오전 10시)를 예약했으나, 다른이에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1회차는 미술관 자체 개장과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미술관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

약 40명 정도가 함께 줄을 뱀 또아리 틀듯 서서 5~7분 가량을 기다렸던 것 같다.

 

이건희 컬렉션 자체가 회차당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붐빌 일도 없고,

회차 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가지 않아도 상관 없다.

(그러나 관람 종료 시간은 지킨다.)

차라리 살짝 지각할 것 그랬다고 나중에는 생각했다. ㅋㅋㅋ

 

전시 되어 있는 작품 수가 50여 점으로 많지 않을 뿐더러,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의 부제가 '한국미술명작'이라서 미술 문외한인 나는 ㅠㅠ 

이중섭의 황소와 천경자, 박수근, 김환기 작가만 겨우 알아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도 전시를 다 보는데 30분 정도 걸렸다.

(국립현대미술관 앱을 꼭 다운받아 가자.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전시를 감상하면서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어떻게 한 개인이 이렇게 많은 (사실은 일부만 전시되었으나) 작품을 소장할 수 있었으며

작품을 보는 눈도 뛰어났다는게 놀라웠다.

작품의 크기도 일반 집의 한 벽이 다 찰만큼 큰 것들이 다수였다. 재벌가의 클라쓰인가 싶다.

 

 

 

장욱진 작가의 나룻배

 

 개인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졌던 작품이라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건희 컬렉션이 몇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전시 일정을 간간히 업데이트 해야겠다.

 

 

개인적인 호.

* 예약은 힘들었지만, 입장료/오디오 가이드 무료

* 회차별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어 한가하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음

* 사진 촬영 가능

* 전시 공간이 순환 구조로 뚫려 있어 이어지므로, 전시순서를 반대 방향부터 시작하면 더 한가하게 관람이 가능함.

 

 

개인적인 불호.

* 이어폰이 없는 관람객을 위한 로봇 토슨트가 있다. 정방향으로 관람하는 관람객에게는 호 이자 불호.

(그래도 로봇 눈이 귀여웠다!)

* 관람 시작 시간 정각에 문자 QR과 신분증을 확인한 후 표를 바꿔주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

  차라리 5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게 편할 수도 있다. 늦었다고 안절부절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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