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모여 할 때 더 재밌는 파티용 보드게임 추천 (6인용)
최소인원을 채우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지만, 6명이 모였을 때 더 재미있는 보드게임이 있다. 추천에 있는 보드게임 모두 4명으로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경험상 6명이 모였을 때 활발한 진행이 가능해서 쫄깃하고 웃음이 빵빵 터진다. 왜? 4명일 때는 이기기 위해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지만, 6명이면 머리 굴릴 틈 없이 사방에서 치고 나오기 때문. (성인기준)
-스파이폴2(3~12인)
파티원들이 직업군 카드 중 한더미를 골라 무작위로 나눠가진 후, 스파이 카드를 골라 어떤 직업군 카드를 나눠가졌는지 모르는 한 명을 찾아내는 게임. 애매한 질문과 모호한 대답을 하며 서로를 관찰하게 된다. 모른다는 티를 내지 않으려 애쓰며 식은땀 흘리는 경험도 재밌고, 마피아 게임보다 더 근거 있는 추리를 할 수 있어 스파이를 찾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6명이서 게임을 하면 5명의 대답을 역으로 이용해 스파이가 숨기 적당하다.
-스컬킹(2~6인)
원카드처럼 카드 사이에 위계가 있어 먹고 먹히는 게임. 여기에 자신의 승패를 먼저 제시하여 확률싸움을 더해 반드시 이기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지기 위해 몸부림치기도 하는 재밌는 게임이다. 처음 접할 때는 점수 계산하는 것이 귀찮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6명이서 게임을 하면 의도하지 않은 반전의 반전을 겪게 되어 흥미진진하다.
-달무티(4~8인)
간단한 카드게임 규칙에 계급 미션을 더해 왕게임을 할 수 있다. 6명이 되면 왕을 비롯해 귀족, 평민, 노비 등 역할을 나누기 적당하고, 상황극을 더해 친한 사람들끼리 재밌게 게임할 수 있다. 쉽게 배워 쉽게 할 수 있고, 약간의 눈치싸움만 하면 된다. 둘, 셋이서는 할 수 없어 단체일 때 꼭 한 번은 하길 추천하는 게임이다.
-블리치(3~6인)
주제어와 관련 있는 단어를 먼저 말하면 이기는 게임. 서로 먼저 말하려고 애쓰는 모습도, 엉뚱한 단어를 말하거나 버벅거리는 모습에 빵빵 터지는 게임이다. 색깔끼리 1:1 매치를 시키기 때문에 4명보다 6명이 더 활발하게 대결구도가 만들어져 정신없는데 재밌다. 시간 순삭!
-마헤(2~7인)
주사위를 던져 앞으로 전진해 거북이 알카드를 많이 모으면 이기는 게임. 마헤의 묘미는 다른 거북이 등에 내 거북이를 업힐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알카드를 모으는데 집중하기보다 다른 거북이 등에 업히려고 애쓰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여럿이서 하면 거북이가 탑처럼 쌓이는 진귀한 광경도 연출되기도하니 기대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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