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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본 것

[혜화역 맛집] 디마떼오, 화덕피자(나폴리피자)

by ssongsweet 2018. 3. 23.

엄마랑 연극 데이트를 하러 혜화역 대학로를 찾았다.

관람한 연극은
'늘근도둑이야기'

더 파격 할인(?) 탭으로
18000원에 금요일 8시 공연 예매!

하루 전날 예매 했어도
중간 좌석으로 선택 가능했고,
내 뒷자리도 꽉 찼다.

소극장이라 맨뒤여도 배우 얼굴은 잘 보일 듯~

배우 박철민이 나오는 연극이었는데
애드립이 반이다.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사회를 꼬집는 유머가 간간히 나온다.

어쨌든 부모님과 함께 보기에
로맨틱코미디보다 나은 선택이었다 ㅎㅎ
객석에서 웃음이 계속 터져나옴 ㅋㅋ

딱히 스토리랄게 없는건 안비밀




연극을 보기 전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디마떼오.
엄마가 화덕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간 곳!


어디선가 본 듯한 낯이 조금 익은 사람이 사장님인 나폴리 피자가게.


주방 쉐프들과 서빙 해 주시는 분들 몇몇은 외국인이었다.
피자 반죽을 만드는 분은 남자 외국인이었는데, 블로거(?)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가는지 사진 매너가 좋은 분 ㅎㅎ

"No problem~"



1층은 주방이고
2층이 홀인데 좌석이 꽤 많다.



엄마랑 내가 먹은 음식은
스페셜 피자와 스파게티 베수비오.
(27000원,  21000원)



좋은 치즈를 쓰는지 가격이 꽤 나가는 피자들 ㅎㅎ ㅜㅜ

옆 테이블이나 다른 블로거들 보니
스텔라 피자도 많이 먹는 것 같다.



담백하고 촉촉한 피자~!
피자에 들어간 치즈가 음식 두 접시를 다 비울 때 까지 굳지 않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



이건 로제파스타.
나랑 엄마는 개인적으로 피자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었다!

베이컨이 통으로 들어가는데,
나는 비계(?)를 싫어해서 ㅜㅜ
저 베이컨들은 비호감이었지만~~

소스가 짱 맛있었다.



여기는 특이하게 식전빵을
스파게티랑 동시에 주는데 (음식 나오기 전에 미리 안주고)

찍어 먹을 발사믹 오일을 안줘서 처음엔 종업원분이 깜빡한건가...? 하고 물어봤다.

"여긴 오일 안주나요?? "
ㅋㅋㅋ


스파게티 소스를 빵에 찍어 먹는게 기본이고
오일을 요청하면 준다~!

이렇게~~


우리 테이블만 그랬는지,
원래 나폴리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빵이 따뜻하지 않아서 서운했다.
나는 갓구운 느낌을 주는
식전빵을 좋아하니까....

그래도 소스 발라 먹으니
먹을만 했다^^



나름 피자 맛집으로 혜화에서
오래 자리를 지킨 디마떼오~

화덕피자 맛집으로 가볼만한 곳!



사실 엄마랑 피자 먹으면서
피자 토핑이 눈에 보이는게 너무 정직해서
(우리가 먹은 피자는 딱 치즈,토마토,루꼴라 3가지로 끝ㅋㅋ)
맛있는데, 가격이 비싸다... 로 끝을 맺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널널한 편이고 매장이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안드는 장점!

건강한 맛과 좋은 재료를 쓰는 장점!

여러 장점이 있는 디마떼오^^



조심스런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치즈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디마떼오 근처 핏제리아오도 함께 추천.



치즈의 촉촉함: 디마떼오
토핑의 화려함: 핏제리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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