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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본 것

[강남 맛집] 파이브가이즈(Five guys) 커스텀 패스트푸드 주문기

by ssongsweet 2023. 10. 11.

강남역 거리에 새로 생긴 파이브 가이즈. 이제 평일엔 대기가 많이 없어졌어요.

 

대기가 많이 사라졌다고해서 오후 5시에 이른 저녁을 먹으로 파이브가이즈에 가봤다.

하도 유명해서, 정말 유명한 맛인가 궁금해서 혼자 호기롭게 간 패스트푸드점.

블로그로 찾아보고 공부하고 갔어도

내가 직접 주문해보니... 아하 혹은 아차 싶은 부분이 남아 간단히 남기는 후기다.

 

버거, 감자튀김, 쉐이크가 유명하다.
내 영수증. 1인분에 27,200원...!

1. 버거

*기본 버거 / 리틀 버거의 차이

고기 패티가 기본 버거는 2장 / 리틀 버거는 1장이 들어간다. 

빅맥 스타일을 원하면 기본 버거를 주문하면 되고, 보통 적당한 한 끼 햄버거를 원한다면 리틀 버거를 주문하면 된다.

양이 적을까봐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겠다.

**버거 토핑

올 더 웨이가 제일 맛있다고 해서 나는 올 더 웨이로 주문해봤다.

사실 내가 서브웨이에 가면 꼭 피클은 빼고 올리브랑 할라피뇨는 더 주세요 하는데... ㅋㅋㅋㅋ

뭔가 파이브가이즈 처음 가서 쫄았다. 그래서 먹으면서 후회했다.

자자, 파이브가이즈는 비싼 음식점이다. 비싸다구! 그러니 꼭 커스텀하자.

'올 더 웨이'는 검은 색 토핑 8종 모두 제공이고 아래 빨간색 토핑은 안 들어간다. 

빨간 토핑인 어니언/할라피뇨/피망은 생야채로 넣어준다. 주의주의!

랠리시는 이거다. 

미국식 핫도그 위에 가끔 올라가있는 피클 소스

 

만약 '올 더 웨이'에 어니언, 피망, 스테이크 소스를 더 추가하고 싶다면

"'올 더 웨이'에 어니언, 피망, 스테이크 소스 추가해주세요." 라고 주문하면 된다.

또는 

"'올 더 웨이'에서 피클은 빼고 피망을 추가해주세요."라고 주문하거나.

나는.. 다음에 다시 간다면

올 더 웨이에서 피클은 빼고 어니언, 피망은 추가 // 소스는 바비큐 소스 추가요! 해봐야지.

리틀치즈버거 올더웨이

 

2. 프라이즈(감자튀김)

리틀 사이즈가 6,900원이기 때문에 양이 적지 않다. 

혼자서 리틀 버거, 리틀 프라이즈를 다~~ 먹고 오기가 쉽지 않았다. 

세트 메뉴가 따로 없기 때문에, 2명에 리틀 프라이즈 1개를 시켜 같이 먹으면 딱 적당할 것 같은 양이었다.

 

3. 밀크 쉐이크

이거도 역시나 토핑은 몇 개를 추가하던 무료다.

기본 베이스가 '밀크 쉐이크'라는 달달한 음료라는 특성을 유념해서 조합하면 된다.

음료 컵 바닥에 토핑을 깔고 그 위를 밀크 쉐이크로 덮어 제공하는 형식.

나는 솔티드 카라멜, 바나나, 오레오 총 3가지를 추가해서 먹었다. 역시 맛있지!

8,900원인데 맛있어야지! ㅋㅋㅋ

"휘핑 크림 올려드릴까요?"라고 먼저 안물어본다. 그러니 휘핑 크림을 원하면 주문시 내가 말하기!

그러나... 

햄버거에 짝꿍 음료는 밀크 쉐이크가 아.니.죠.... ㅠㅠ

먹으면서 탄산음료가 정말 정말 간절히 생각났다.

파이브가이즈가 대기줄만 적어도 쉐이크는 햄버거 다 먹고 나가면서 새로 사서 갈 것 같다.

옆에서 식사하시던 각각의 4명 모두 탄산음료와 함께 먹고 있었다. 그게 꿀조합!

 

 

 

개인적인 호

* 오픈 주방. 버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훤하게 다 보이니 신뢰도 상승!

** 커스텀 가능. 제조 과정에서 미리 빼고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누려야죠.

*** 탄산음료는 컵 가격을 지불하면 무한리필.

**** 케찹을 위한 식기(종지)가 있고, 칼과 포크까지 식기류로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인 불호

* 밀크 쉐이크는 빨리 나오고, 버거는 늦게... 늦게 ㅜㅜ

** 버거 번호 전광판에 띄워주면 좋겠다. 스탭분 번호 부르는데 목 터질 것 같더라.

*** 비싼데... 옆 가게 쉑쉑이랑 비교해도 비싼데! 비싼만큼 더 맛있나? 는 모르겠어요.

맛있어요! 분명히! 그러니까, 커스텀 해서 먹어야 해요. 그래야 값어치가 빛나는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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